1.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이란
부신피질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의 생산과 분비 결핍에 의한
증후군을 말하며 개에서는 약 0.5%의 발병률을 보이는 질병입니다.
암컷개에서 약 70%의 비율로 많이 생기며 평균 4-6년령의 개에서 많이 생깁니다.
2.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의 원인 ;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은 크게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구분됩니다.
원발성은 양측 부신피질의 진행성 파괴로 인해 90% 이상의 기능이 소실되어 모든 부신피질호르몬이
결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부신피질의 위축이 개에서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속발성은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의 생산과 분비결핍으로 인한 부신피질의 위축으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분비가 불량해지는 상태를 말하며 가장 흔한 원인으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계 약물에 의한
장기적인 ACTH의 억압과 관련되어 나타납니다.
3. 임상증상 ;
급성형: 빠른 진행성으로 인해 치명적, 저혈량성 쇼크를 동반하며
주증으로는 식욕부진, 구토, 체중감소, 기력감퇴 등 입니다.
만성형: 증세가 수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되며 탈수, 설사, 다음, 다뇨, 느린 맥박 등이 주된 증상입니다.
이러한 비특이적 증상때문에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은 신장이나 위장관계 질환과 혼동되기 쉽습니다.
4. 진단 ;
혈액검사상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 27:1 미만시 본 질병을 위심해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검사로 ACTH 자극 시험으로 확진내려질 수 있습니다.
x-ray, 초음파검사로 부신의 상태를 파악해 볼 수 있으며 그 외로 뇨검사와 혈압검사가 실시될 수 있습니다.
5. 치료 ; 수액요법이 선행되며 약물처치를 통한 장기적인 내과적 치료가 수반됩니다.
6. 예후 ; 적절한 유지요법과 보호자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예후는 매우 양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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