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증이란 심장에 기생하는 벌레에 의해 생기는 질병입니다.

 

 

 

심장사상충증에 감염이 되면 Dirofilaria immitis란 이름의 기생충이 환자의 심장과 심장 근처의 큰 혈관에 살며 환자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이 기생충은 모기에 의해 전염됩니다. 그러므로 모기가 있는 계절 (4월-11월)에는 심장사상충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양이는 개보다 적은 확률의 감염(0-10%)을 보이나 개와는 달리 적은 마리 수의 감염으로도 급성 호흡곤란,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양이에게도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은 주로 4세 - 7세령의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생충이 주로 사는 부위는 환자의 심장 오른쪽 부분(우심실), 폐와 연결된 큰 혈관(폐동맥)에서 주로 기생하며 계속 기생충의 수를 늘려갑니다. 이 기생충에 감염이 되면 운동시 쉽게 지치며, 기침, 호흡곤란, 객혈, 기절, 혈액섞인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진단은 청진과 같은 신체검사를 바탕으로 혈액 도말 검사, 항원 검사 키트, 흉부 방사선, 심장 초음파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치료는 성충구제 및 자충구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으나 감염의 중증도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방으로는 본원에서 구매가능 한 하트가드, 레볼루션, 애드보킷을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증은 모기가 많은 계절에 실제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달리 개는 많은 수의 기생충 감염시 현저한 임상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환자의 생존율을 매우 떨어뜨립니다.

 

많은 반려동물 가족분들께서 "우리 집은 고층이라 모기가 없다.", "우리 강아지는 산책을 하지 않아서 괜찮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실제로 아직 예방하지 않는 반려동물들은 벌써 감염이 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감염 초기에는 임상증상이 현저하지 않으므로 가족분들께서는 모르고 지나가 치료시기를 놓친 환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임상증상이 나타날 때 쯤이면 치료시기가 매우 늦어버린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인 심장사상충 검사와 예방을 통해 소리없는 살인자라고 불리는 심장사상충증을 예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