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막이란 눈 안쪽의 홍채, 모양체, 맥락막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중 눈 앞쪽의 홍채, 모양체를 전부 포도막 (전포도막)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생긴 염증을 전부 포도막염 (전포도막염) 이라고 하며, 개와 고양이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1. 각막염,  각막궤양, 눈의 상처 등

2.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감염  

    a. 눈을 통해 직접 감염되는 경우

    b. 다른 부분의 염증이  혈액을 타고 눈으로 감염되는 경우 (자궁축농증, 치주염 등)

3. 백내장

4. 당뇨병, 고혈압 등

5. 면역성

위와 같은 원인 이외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특발성) 도 많이 있습니다. 

 

 

1. 눈의 통증때문에 눈을 찌푸리거나, 눈물이 많이 나고, 눈꺼풀이 떨림

2. 흰자위의 충혈

3. 눈이  투명하지 않고 뿌옇게 됨

4. 눈 안쪽의 출혈,  전방축농 (눈 안쪽에 고름이 고이는 것)

5. 축동 (눈동자가 작아짐)

6. 안압 (눈의 압력) 이 낮아짐    등

위의 증상이 모두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 몇 몇 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도막염으로 인한 눈의 통증때문에 오른쪽 눈을 찌푸리고 있는 모습

 

 

 

 

포도막염때문에 흰자위의 충혈이 생긴 모습

 

 

   

포도막염때문에 전방축농 (눈 안쪽에 고름이 생기는 것) 이 생긴 환자의 사진 

화살표가 가리키는 눈 아래쪽의 노란색의 물질이 고름입니다.

 

 

 

포도막염은 눈 자체의 이상때문에 오기도 하지만,

자궁 축농증이나 치주염처럼 눈 이외의 다른 질병때문에 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서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대개 주사 및 먹는약, 안약 등으로  치료를 하게 되며,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로 치료 경과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