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두증이란 ??

 

뇌척수액 (뇌척수를 보호하며 조직액을 대행하는 액체)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이차적으로 일어나는 대뇌 뇌실의 확장을 말합니다.

 

대부분 선천적이며 말티즈, 요크셔테리어, 잉글리시 불둑, 치와와, 라사압소, 포메라니언, 푸들, 포스톤 테리어, 퍼그, 차우차우, 페키니즈, 케언 테리어와 같은 종에서 다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수두증에 의심되는 환자들은 비교적 머리가 커보이는 증상과 천문이라는 숫구멍이 머리 윗부분에서 만져집니다.

정상적으로 숫구멍은 생후 2-3주 내에 닫히게 되나 3-6개월령이 되어서 닫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숫구멍이 남아 있더라도 위와 같은 강아지 종에서는 정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뇌수두증 환자는 대체적으로 발육이 느리며 체격이 작습니다.  

 

 

 

 

지능발달이 지연되므로 같이 태어 난 형제 강아지 보다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 이유없이 침울해 할 수 있으며 공격적인 행동 변화를 보이기도 합니다.

심한 중증인 경우 발작과 같은 신경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은 CT, MRI, 머리부분 초음파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내과 약물치료를 하며 증상이 매우 심하거나 급성으로 진행된 경우 외과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